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족여행/방콕-파타야]방콕왕궁, 에메랄드사원, 황금절벽사원(17.08.13)

by 변덕희 2022. 7. 19.

패키지 여행의 진정한 시작 둘째 날이 밝았다.
뱅기타고 호텔도착해서 잠만잤던 첫날과 다르게 다들
이쁘게 꾸미고 호텔을 나선다.

거울에 비친 가족사진을 원했지만, 별이의 손덕에 실패 / 패키지투어 버스타러 가는 가족

오늘의 첫번째 코스는 왓포사원 이었으나,
뭐 이러한 저러한 이유 때문에 방콕왕궁에 가게 되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태국의 왕의 장례중이였기도 하여 그냥 차로 가거나 하면
차가 너무 밀려서 제대로 가지도 못할거라 하여
수상교통! 보트를 이용하여 왕국근처까지 가서 걸어가기로 하였다.

우리가 왕국 구경을 다 하면 왕국으로 픽업을 온다고 하였고
우리는 보트위에 올랐다.

물은 깨끗하지 않았지만 날씨도 참 맑았고 더웠고 더웠고 더웠다..

날씨는 좋지만 물은 똥물. 하지만 물은 더럽지 않다고 가이드가 솰라솰라 설명
 
이 와중 별이 이쁜사진 있어서 올린다. 이쁘네 별이
 

우리가 왕국에 들어가기 전에 한국인 가이드에서 태국인 가이드로 바뀌었는데
태국인 가이드가 한국말로 가이드를 해주었다.
왕국 내의 가이드는 현지인만 가능하다는 법 때문에 한국이름이 금나래였나..? 현지인 가이드분이
나름 유창한 한국어로 열심히 설명해 주었다.

"물이 흙탕물 때문에 더러워 보이지만 더럽지 아나욥!!!"
그걸 보여주기 위해 가다가 중간에 서서 여기에 사는 물고기들에게 밥을 줘본다.
(먹이주는 빵도 보트에서 한국동 천원에 판다. 치사뿡!)
우리 패키지 인원중에 아저씨 한분에 빵을 사서 나눠주어서 먹이를 줘본다.

물고기들이..메기같고 진짜 크다..크다..크닷!!

이렇게 먹이주는 타임이 지나면, 좀더 달려가서 배위에서 과일을 파는 보트가 다가온다.
이 보트도 여행사와 이렇고 저런거겠지?
우리 가족은 과일을 사먹고 싶었지만 뒤처리가 불편할거 같아 사지 않았지만,
이전에 빵을 사줬던 아저씨의 부인께서 바나나를 사서 나누어 주셨다.
근데 엄청 맛있진 않았다 ^.^하하

수상 과일 노점상은 신기방기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방콕왕국
들어가기에 앞서 다같이 가족사진 하나 남기고 출발 하려고 하니....

생각없이 반바지를 입고온 나 때문에, 다리에 덮을 치마를 하나 사 입었다.
입었던 옷하고도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게 입고 다녔다.

 

 

드디어, 방콕 왕국에 입장!!하려는데
왕의 장례식을 태국 국민들이 보려고 모여들고, 이외의 중국인관광객들 덕에
서로가 서로를 찾기 힘드므로, 아래처럼 각 가이드 별로 스페셜 마크를 기둥에 달고 그걸 따라다녔다.

우린 어렸을때 만화로 많이 봤던 핑크팬더인형이 마크가 되어 참 귀여웠다.

왠지 우리처럼 더위에 지쳐보이는 핑크팬더

드디어 들어간 방콕왕궁!!
후!하! 저기에 장식된 것들이 다 금이라니
진짜 저거 하나만 떼가도 돈벌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저것들을 떼가는 몰상식한 관광객들이 있다고 하였다.

잠시나마 그런생각을 한 나를 반성하면서 주위를 더 둘러본다.

금!금!끔금금!!
 

 

이때부터였을까, 슬기가 더위와 사람에 치여 짜증나기 시작한게
 

그래도 즐겁게 온 여행이니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가족사진들도 틈틈히 남긴다.
뒷 배경보니 태국스러운 느낌이 나서 좋은 가족사진들이다.

 
 

가는 틈틈히 부모님의 커플사진과 개인의 인생사진들을 찍어주기위해
찍사의 노력은 계속 되었다.

사진은 잘나왔는데, 여긴 이태원이라 해도 믿겠다 ㅋ.ㅋ
 
태국스러운 건축물과 지친 엄빠
 

그렇게 중국인과 태국국민들에게 치여 한바퀴를 돌고 나갈때 쯔음
또 가족사진 한장을 찍었다.
그런데 슬기 표정이 좋지 않아 속상

다들 덥지만 즐겁게 :)
 

더운 와중에도 인생샷 남긴 슬기 축하

 
더운 와중에도 태국왕국뷰와 열일하는 우리 핑크팬더

이렇게 열심히 돌고 나가기 전에 다시 인증샷

바이바이 왕국
 

우리가족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갑자기 관광객들이 루르르르르 밀려와서
뒤가 깨끗하지 않은 가족사진이 되었다.

하지만 그후에 세딸과 엄빠커플사진에는
나름 배경이 잘 나와서 이쁜 사진이 되었다.

좌: 장례식중인데 V는 노노해 / 우 : 다시 정갈하게 가족사
 
딸 셋이서도 인증샷 찍고
 
엄빠 둘이서도 찍
 

이렇게 왕국투어가 끝나고, 우리를 픽업하기 위한 시원한 패키지 차량이 왔다!
차량에 타서 이제는 파타야로 넘어간다.
그래서 푹 자고 일어나니 점심장소에 도착하였다.

점심장소는 한식집!
불고기에 한식 반찬들이 나와서
너무 우리에겐 일반적인 것들이라 사진을 못찍었다.

대신 다 먹고 편의점에 들러서 산 껌과, 아이스크림 선택은 성공적이였다.
맛이 모두 괜찮았다 하핫

그 후에, 또 열심히 달려 도착한 황금절벽 사원
진짜 태국인들도 정말 대단한거 같다.
저 벽에.. 금으로 왕이였나..모시는 신이였나..
저 큰 절벽에 그림을 그릴 생각을 하다니 진짜 존경

 

우리는 관광하러 왔으니
가이드님께 부탁하여 가족사진 열심히 찍는다.
왕국에서 나왔으니 아빠와 별이와 나는 다시 반바지로 옷을 바꿔 입었다.

황금절벽사원에서 가족사진
 
 
 
엄빠 커플사진과 스윗하게 엄마를 찍어주는 아빠 사진은 덤
 
우리 셋도 나름 정상적이게 찰칼
 
 
 

아침부터 엄청 돌아다녔더니 사진도 많다.

이 이후엔  호텔에 들러 짐 정리하고 휴식후에 알카자쇼를 보고 저녁먹고 마사지를 받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 후에도 다른 일들이 많았으므로 다음 포스팅에 계속..